페이스북, 복덕방 역할도 한다

  • 등록 2017-11-12 오후 4:27:27

    수정 2017-11-12 오후 4:27:27

/ AFP PHOTO


[이데일리 e뉴스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중고 매매 서비스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주택과 임대 주택 정보를 제공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마켓플레이스 섹션의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미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마켓플레이스에 게재되는 주택과 임대 주택을 더 자세히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마켓플레이스는 인근 지역의 페이스북 사용자끼리 신품과 중고품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 유럽 등 일부 지역에 출시됐다.

그동안 마켓플레이스에 게재되는 물건은 사용자가 직접 게시한 물건에 한정돼 있었다. 업데이트 후에는 주택 정보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와, 점퍼에서 제공되는 많은 물건이 추가된다. 여기에는 중개업자, 유통업체, 부동산 관리업자에 의한 정보도 포함된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중개업자, 유통업체, 부동산 관리업자 등이 제공하는 주택정보를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위치, 가격, 임대 유형, 침실 및 욕실 수, 애완동물 편의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볼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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