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영구한 조직으로 아주 튼튼하고 강한 그런 영토를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청이 부활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연일 톱뉴스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자존심 상하는 사건”이라면서 “중국이 지금 21세기 해적 떼를 옹호하고 있는 것인데 정부가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었다. 참으로 국가로서는 이제 참기 어려운 지경에 와 있는 것 아니냐 판단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해체 선언으로 해경 부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는 “쉽게 되든 안 되든 현실 문제는 우리가 논의를 해야 한다”며 “이걸 뒤집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정책을 실행하고 보면 좀 과도하거나 미처 못 본 것도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을 더 강인하게 키울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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