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바이블의 저자이자 화장품 칼럼니스트인 폴라 비가운은 “우리 피부가 어느 정도의 산소량을 필요로 하는지 밝혀진 바도 없는데다 피부 자체가 산소를 흡수하는지도 입증된 적 없다”며 “게다가 화장품 업계에서는 활성산소(free-redical)에 의한 손상에 명확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폴라 비가운은 “산소가 피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생각은 산소부스(oxygen booths)와 연관이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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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피부가 노화되면서 생기는 산소 부족 현상을 피부에 인위적으로 산소를 공급한다고 해서 바꿀 수 없다면서 피부 표면의 산소가 미칠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과산화수소 등에서 갈라져 나오는 활성산소에 대한 피부 사용도 조심해야 한다”며 “활성산소의 산화력은 매우 강력해 살균은 물론 피부 조직까지 상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