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가을 프리미엄 세일을 맞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점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72인치 3D LED TV 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트랜지션`은 미국 테라후지아사에서 개발해 지난 7월 미국 연방 항공청(FA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트랜지션은 미국에서 경비행기로 분류돼 하늘을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개를 접으면 일반 자동차와 같이 도로를 달리고 차고에도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등 당첨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외에도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 모양을 본뜬 `황금 거북선(5.6kg)`이나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롯데캐슬 아파트(전용면적 84㎡, 33평형)을 선택할 수 있다.
경품행사는 롯데백화점 방문 고객이면 구매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는 매일매일 1인당 1일 1회 가능하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도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품 추첨은 11월 9일 11시에 잠실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세계 최초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객 뿐만 아니라 중국 고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