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잡는다"

BMW코리아, MINI 목동전시장 오픈..다양한 볼거리 제공
푸조, 인천 서비스센터 확장..수도권 정비 서비스 강화
  • 등록 2010-03-10 오후 12:12:23

    수정 2010-03-10 오후 12:12:2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장과 한층 강화된 정비 서비스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BMW 코리아는 10일 MINI 브랜드의 3번째 딜러인 바바리안모터스가 MINI 목동전시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MINI의 4번째 전시장인 MINI 목동전시장은 연면적 60평(200m²), 지상 1층 규모로, MINI 4대의 차량 전시공간과 함께, MINI 라이프스타일존, MINI 바, MINI 블루존, 애플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 미니(MINI) 목동전시장 내부 모습.
기존 MINI 매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MINI 목동전시장은 다양한 MINI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제품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애플社의 제품들이 전시된 애플존을 구성, 고객편의를 높인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MINI 구매자들과 매장 내방 고객들을 위한 MINI 바 오렌지존을 꾸며 음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량 구입뿐만 아니라 MINI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성격을 강화해 동호회나 MINI 마니아들의 모임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이번 MINI 목동 전시장 오픈으로 서울 강서, 목동 지역의 고객들에게 MINI 브랜드 특유의 볼거리와 재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접점을 더욱 늘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푸조는 한층 강화된 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수도권 지역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 지역 공식 서비스 파트너로 오토테크㈜를 선정, 인천 서비스 센터를 이전 확장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새롭게 문을 연 푸조 인천 서비스 센터는 연면적 2500m², 지상 2층 규모로 총 15개의 워크베이와 14명의 숙련된 기술자로 구성된 서비스팀은 연간 최대 1만대의 차량 정비를 소화할 수 있다.

일반 정비와 퀵서비스는 물론 판금, 도장 서비스가 가능한 1급 정비 공장으로 인천 등 경기 서북부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에프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로써 푸조는 최근 오픈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수동 서비스 센터를 필두로 서울 경기지역에 총 6개(서울 성수, 서울 강남, 서울 청담, 인천, 일산, 수원)의 서비스 망을 확보, 수도권 내에서만 일 최대 300여대 이상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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