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국신용평가는
C&우방(013200),
C&중공업(008400),
C&상선(000790)의 무보증 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하향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급하향은 C&우방과 C&중공업이 채권단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C&상선의 경우 그룹 지배구조와 재무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C&우방은 지난달 27일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에, C&중공업은 우리은행에 각각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채권단은 조만간 회의를 통해 양사의 워크아웃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신평은 또 "채권단 회의의 결정사항을 향후 신용등급에 추가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씨앤그룹의 추가적인 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지난 28일 C&우방과 C&중공업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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