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자카드 해외ATM 예금인출서비스

  • 등록 2008-06-24 오후 1:57:48

    수정 2008-06-24 오후 1:57:48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용하는 비자카드 고객이 전세계 210개국 120만 글로벌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예금인출과 잔액조회가 가능한 `해외ATM 예금인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세계 ATM기기에서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1일 인출한도는 최고 500만원, 월 인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해외에서 일시불로 물품 구매만 가능하고 예금인출은 불가능해 현금 부족시 현금서비스만을 이용해야 했다"며 "해외ATM 예금인출서비스 개시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통장 예금 인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수수료는 미 달러화 100달러 인출시 약 4달러(4%)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리은행 비자(VISA)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우리은행을 카드 결제계좌로 지정, 영업점이나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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