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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37. 나이키골프)가 2개 대회 연속 '톱10' 올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이어갔다.
최경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14언더파로 우승한 폴 고이도스(미국)와는 5타차.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 주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드는 상승세를 이었다.
당초 최경주는 1번홀(파4)에서부터 보기를 범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4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에 진입하는 뚝심을 보였다.
한때 '톱10'에 드는 기염을 토했던 '골프신동' 태드 후지카와(16)는 마지막날 2오버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아 14오버파로 컷오프된 '천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8. 나이키골프)와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