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가을 맞아 한맥·핑크퐁·츄파춥스 팝업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갤러리아(452260)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 광교점은 18일부터 사흘 동안 한맥 생맥주 시음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다. 오비맥주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은 지난 3월 생크림 같이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생맥주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을 선뵀다.

팝업에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크림 생맥주를 만들 수 있는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와 ‘크리미 서버’를 체험할 수 있다. 생맥주 무료 시음과 경품 행사도 실시한다.

수원 광교점은 오는 31일까지 인기 캐릭터 ‘핑크퐁’의 신작 애니메이션 방영을 기념해 핑크퐁 팝업스토어도 연다. 캐릭터 상품 판매와 함께 핑크퐁 인형과의 기념 사진 이벤트, 아기 상어 라이더 체험도 제공한다. 팝업 기간 중 주말엔 체험형 율동 동요 콘서트인 핑크퐁 댄스파티가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타임월드에 마련되는 츄파춥스 사워바이츠 젤리카 팝업 관련 이미지. (사진=한화갤러리아)

이와 함께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타임월드는 18~20일 글로벌 브랜드 츄파춥스의 ‘사워바이츠 젤리카’ 팝업 행사를 연다. 사워바이츠는 츄파춥스의 젤리 상품으로 무지개 색상과 상큼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연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처음 선보인 사워바이츠 젤리카 팝업은 MZ세대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지개 색감의 젤리카가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요소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팝업은 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 경품 행사, 무료 시식 등도 가능하다.

대전 타임월드는 27일까지 국내 캐릭터 브랜드 ‘미스터두낫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미스터두낫띵은 지치고 무기력한 현대 사회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외부 광장에 2.5m 대형 캐릭터 벌룬과 조형물을 설치해 공간을 조성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꾸민다. 캐릭터 관련 피규어, 라이프스타일 소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트렌디한 먹을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팝업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