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바이오텍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 참가

25일부터 4일간 대만 타이페이서 진행되는 바이오 전시회에서 단독부스 운영
미국, 일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현지·글로벌 업체들과 파트너십 모색
  • 등록 2024-07-16 오전 9:59:40

    수정 2024-07-16 오전 9:59:40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BIO Asia-Taiwan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의 ‘바이오 아시아 대만 2024’ 부스 조감도 (사진=코오롱바이오텍)
해당 행사는 미국 바이오협회(BIO)와 대만 바이오산업기구(Taiwan BI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지 최대 바이오 전시회이다. 올해는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생·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1번 홀에서단독 부스를 열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대만 바이오텍들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게 목표이다.

코오롱바이오텍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료를 제공하고 자사의 우수한 제조와 제조품질관리(CMC) 지원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력 모델이 초기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현지 업체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이들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초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고수율의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대만은 아시아의 선도적인 바이오 메디컬 산업 허브중 하나”라며 “미국 또는 일본 시장을 고려 중인 아시아 기업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공정개발 서비스와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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