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0시 31분 스맥은 전일 보다 1.50% 오른 5410원에 거래 중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올 4월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중입자 치료의 결과를 공개했다.
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 치료를 받은 최모 씨가 자기공명영상(MRI)검사 결과 암 조직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최 씨는 암세포가 사라져 정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스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정보통신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스맥은 지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사선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중입자 치료를 위한 환자이동 시스템의 정밀도 향상 및 제어기 개발’을 수행한 업체로 알려졌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따르면 해당 과제 수행 관련 ▲방사선치료용 로봇치료대 성능 원천기술 확보와 환자위치정확도 향상 알고리듬 및 관련 제어기 ▲로봇침상 환자 위치이동 시스템 (PPS) 상용품 개발 및 국내 관련시장 보급과 로봇치료대 및 로봇제어기 통합시스템 등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맥은 지난 13일 전 거래일 대비 9.77% 상승한 629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