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한국, 아시아 방문객 중 증가율 1위”…관광청은 홍보 재개

지난해 한국인 비엔나 방문객, 전년비 1168% ↑
일본·중국 관광객 넘어서…시장 성장성 우수
비엔나관광청, 한국 대상으로 홍보 업무 재개
  • 등록 2023-03-06 오전 10:47:03

    수정 2023-03-06 오전 10:47:03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한 아시아 국가 중 전년 대비 가장 증가폭이 큰 국가는 한국으로 나타났다고 비엔나관광청이 6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비엔나는 한국 내 관광청 업무도 재개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도시 전경 (비엔나관광청 제공)
지난해 비엔나를 찾은 한국인은 2만9,245명이며 6만3,874일의 숙박일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도 대비 각 1168.8%, 921% 증가한 수치다. 월별 입국객 수치에서도 전월 대비 평균 130%에 달하는 증가폭을 보였다.

2019년 아시아 주요 3국의 비엔나 방문객 순위는 중국-일본-한국 순이었으나 지난해는 한국-중국-일본 순으로 역전됐다.

이에 비엔나관광청은 올해 한국 시장 홍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비엔나관광청은 “아시아 시장 중 가장 부상하는 시장 중 하나로 한국을 꼽고 팬데믹 이전과 같은 적극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엔나 만국박람회 개최 150주년을 기념해 연중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테마 역시 만국박람회에서 영감을 받은 ‘비전과 새 출발’로 정했다.

마티아스 슈빈들 비엔나관광청 한국 홍보 담당 매니저는 “한국 여행객을 비엔나에서 다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전통 있는 레스토랑과 특색 있는 현지 상점, 세계적 수준의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비엔나에서 과거의 영광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를 직접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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