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엘앤에프(066970)가 10일 장 초반 3%대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엘앤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3.42% 오른 23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 주가 강세는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30% 늘어난 98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이 한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재도전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미국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레드우드머티리얼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현지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출하량과 판가, 환율이 다 좋았다”며 “예상보다 약간 늦은 시점이지만 (파트너십을 체결한) 레드우드 JV 공장은 문제없이 2025년 내 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