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텐큐브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비주얼 트렌드는 무알콜·무설탕 등 건강 관리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헬시 플레저’ 시장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 무알콜 음료 구매자 소비 분석 (사진=비주얼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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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큐브는 국내 거주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2만1422명의 패널로부터 디지털 영수증 데이터를 수집하여 헬시 플레저 시장을 분석하였다.
무알콜 음료 소비자의 주류 구매 비율은 35%로 비구매자의 25%에 비해 10%p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술집에서 결제한 이력도 1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비구매자에 비해 야식을 11%p 자주 먹는 것으로 조사되어 평소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무알콜 음료를 구매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알콜 음료를 구매한 사람의 탄산수 구매 비율은 43%로 헬시 플레저 구매가 없는 사람에 비해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알콜 음료를 구매한 사람의 45%는 유아용품 구매 이력이 있으며, 헬시플레저 구매가 없는 사람에 비해 1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설탕 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조사한 결과 51%는 유아용품 구매이력이 있었으며, 헬시플레저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에 비해 1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설탕 식품 구매자는 채식을 하는 비율이 9%로 대조군 1%에 비해 8%p 높았으며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구매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고서 원문은 비주얼 트렌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