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넥신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2%(2600원) 오른 9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 중이다. 코로나19 예방 DNA백신인 ‘GX-19’는 지난 6월 19일 국내 최초로 인체 투여가 시작, 현재 9월 말 완료를 목표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GX-I7’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내에서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중에서 T 세포 감소증이 심각할수록 중증으로 진행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고 있다” 며 “GX-I7가 T 세포 수치를 높여 환자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하는 항체치료제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면 코로나19 감염증은 매우 효과적으로 퇴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