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오후 고속도 하행선 정체

30일 오후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 이어져
  • 등록 2020-04-30 오후 2:24:16

    수정 2020-04-30 오후 2:24:16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30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혼잡도(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하행선(요금소 기준)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20분이 소요되며 서울에서 대구는 5시간20분, 서울에서 대전은 3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40분,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30분을 예상했으며 서울에서 강릉까지도 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상행선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1시간4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40분 등 평소처럼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을 중심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정체가 심한 상황이며, 서울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총 458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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