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난 15~16일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9가구 모집에 총 1만2731명이 청약해 평균 6.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43대 1로, 127가구 모집에 2,467건이 몰린 전용 59㎡ 주택형에서 나왔다.
이어 주택형 별로는 ▲전용 75㎡A형 12.77대 1(142가구 모집에 1813건 접수) ▲전용 134㎡형 7.33대 1(3가구 모집에 22건 접수) ▲전용 84㎡A형 5.73대 1(973가구 모집에 5579건 접수) ▲전용 105㎡형은 4.02대 1(140가구 모집에 563건 접수) ▲전용 75㎡B형은 3.91대 1(186가구 모집에 727가구 접수) ▲84㎡C는 3.33대 1(319가구 모집에 1,062가구 접수) ▲전용 84㎡B형은 2.38대 1(209가구 모집에 498가구 접수) 순이었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갈 수 있다. 평일 급행을 이용하면 1호선 병점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 50분대,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구로역이 40분대, 금천구청역까지 3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방안’에 따라, 병점역은 급행열차 운행횟수도 현재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1호선 병점역 일대를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규모 산단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