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델타테크, 가전사업 성장에 실적 기대감 '강세'

  • 등록 2017-11-16 오전 10:09:02

    수정 2017-11-16 오전 10:09:0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성델타테크(065350)가 가전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거래일보다 2.97%(130원)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전부문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품목인 세탁기, 에어컨 등의 매출 증가에 더해 건조기, 프리미엄 청소기 등의 신규 품목이 더해져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은 기존에는 공조 시스템을 비롯한 인테리어 모듈 등을 르노삼성에 공급했다”며 “올해부터는 멕시코법인을 통해 기아차에도 공급하고 여기에 LG화학향 배터리 팩 모듈도 가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으로 기존 자동차용 부품과 달리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추가 증설이 진행 중인 LG화학 폴란드 공장에 동반 진출해 본격적인 양산이 예상되는 2020년에는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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