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취떡에 국악까지…돈화문국악당서 '단오' 즐긴다

명절 프로그램 '단오 놀:음' 30일 개최
남성 듀오 소리 '소리에 취하다 '공연
부채·꽃반지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도
  • 등록 2017-05-28 오후 4:25:22

    수정 2017-05-28 오후 4:25:22

서울돈화문국악당 ‘단오 놀:음’에 출연하는 남성 듀오 소리의 공연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설날,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불리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특별 프로그램 ‘단오 놀:음’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체험 이벤트부터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후의 명곡’ ‘김제동의 톡투유’ 등에 출연한 소리꾼 고영열과 재즈 기타리스트 서호연이 함께 결성한 남성 듀오 소리는 ‘소리에 취하다’를 공연한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갈까부다’ 대목, 조선 중기의 의관 허준을 소재로 한 음악을 들려준다.

몸을 씻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각종 놀이를 즐기던 단오의 세시풍속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8호 정승희 민화장의 ‘단오 부채 만들기’, 제13호 김은영 매듭장의 ‘전통매듭 꽃반지 만들기’가 열린다.

단오를 대표하는 음식인 수리취떡과 창포주도 맛볼 수 있다. 창포주는 단오 4주 전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서울시무형문화재 제8호 권희자 삼해주장과 직접 빚어 만든 것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명절 특별프로그램 ‘단오 놀:음’으로 단옷날의 풍속을 이해하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며 전통 문화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맞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이벤트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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