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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다는 이유로 다음달 1~3일 예정돼 있던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당초 그는 오는 6월 열리는 내한공연을 약 한달 앞두고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다만 6월 예정된 내한공연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리처드 막스는 1980∼1990년대 ‘홀드 온 투 더 나이트’(Hold On To The Night), ‘라이트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 ‘나우 앤 포에버’(Now and Forever) 등을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승객을 제압한 것을 도운 뒤 승무원의 미숙한 대처를 질타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