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지속…코스닥지수 1% 넘게 급락

  • 등록 2015-05-04 오전 11:21:39

    수정 2015-05-04 오전 11:21: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 넘게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86포인트(0.37%) 오른 2135.03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 넘게 내리고 있고 홍콩항셍지수, 대만 가권지수 등도 약세다. 이날 발표된 중국 4월 HSBC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9로 시장 예상치 49.4를 밑돌았다.

수급에서 개인이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억원, 5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05억원 매도 우위로 총 1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홀로 0.59% 오르고 있다. 중·소형주는 각각 0.85%, 0.87%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전기가스 섬유의복 금융 등이 강세를, 증권 건설 서비스 비금속광물 등이 약세를 각각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28% 오른 14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035420)는 1분기 실적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하고 있다.

원·엔 환율 하락에 주춤하던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수출주는 다시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포스코플랜텍(051310)은 대출원리금 444억원을 연체했다는 소식에 가격하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제일모직(028260) 등이 상승하고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SK C&C(034730) LG전자(066570)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33포인트(1.50%) 내린 678.6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67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억원, 314억원 순매도하며 매도세가 거세다. 투신 사모펀드 금융투자 등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날 분할 재상장한 지주사 메가스터디(072870)는 상한가까지 오른 데 비해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가격하한폭까지 내렸다. ‘가짜 백수오’ 파문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사흘 연속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머니팁]현대증권, 삼성전자·애플 ELS 등 11종 공모
☞코스피, 엿새 만의 상승…외인 이틀째 '사자'
☞"다시 비즈니스 타세요"…삼성전자, 스마트 지출로 실적개선 '고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