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응원단 인천AG 참여 희망"

  • 등록 2014-08-29 오전 11:46:53

    수정 2014-08-29 오전 11:48:0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29일 북한이 전날 조선중앙TV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우리측에 책임을 전가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일방적으로 응원단 불참을 발표하고 그 이유를 우리측이 북한의 응원단 참가를 바라지 않는다고 한 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여를 희망하며, 편의 제공 문제는 국제관례를 통해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간에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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