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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 폭도 한 주 전(0.1%)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공유형 모기지 등으로 내집 마련 때 혜택이 많아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들의 매수 심리가 살아난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0.22%)의 경우 서울·인천·경기지역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0.20%)은 6주째 올랐다.
전셋값은 재계약 증가와 월세 전환 등으로 전주보다 0.26% 상승했다. 59주 연속 오름세다. 상승 폭도 한 주 전(0.22%)보다 0.04%포인트 커졌다.
서울·수도권(0.35%)과 지방(0.17%) 모두 올랐다. 충남(0.80%)·인천(0.38%)·서울(0.37%)·경기(0.32%)·대구(0.25%)·경북(0.24%)·대전(0.14%)·세종(0.14%)·경남(0.12%)·충북(0.10%)·울산(0.10%)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0.37%)은 강북지역(0.29%)이 한 주 전보다 오름 폭이 커지며 25주째 올랐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28%), 60㎡ 초과~85㎡ 이하(0.27%), 60㎡ 이하(0.26%), 102㎡ 초과~135㎡ 이하(0.22%), 135㎡ 초과(0.09%)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