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매일유업(005990)은 김인순 명예회장(76세)이 지난 1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이 주최한 `제13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 시상식에서 올 한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사진 오른쪽)이 1일 조계종총무원으로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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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명예회장은 지난 5월과 9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총 4억원 상당의 `알로&루`, `포래즈` 등 영유아용 의류와 유아용품을 기증했다.
김인순 명예회장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밝고 행복한 꿈을 꾸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쯤 돌아보는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인순 명예회장은 지난 1996년에는 진암장학재단을 설립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매일유업 임직원과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기업봉사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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