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배포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2011사업연도 상반기 연결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이 6조1716억1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8조1891억3500만원)에 비해 24.64% 줄었지만 분석대상 기업 중에는 가장 많다.
현대차(005380)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 상위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3조8918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2.8%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손실이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015760)이다. 한국전력의 올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손실은 1조6362억1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1조872억9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한진해운(117930)(-4194억5100만원)과 현대상선(011200)(-2050억8000만원) 현대엘리베이터(017800)(-1287억6600만원) LG디스플레이(034220)(-902억5800만원) 대한전선(001440)(-340억3500만원) 쌍용양회(003410)공업(-321억4500만원) 등이 한국전력의 뒤를 이었다.
반면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LG전자(066570)였다. LG전자는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이 677억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5.4% 줄었다. 한라건설(014790)(-90.2%)과 웅진홀딩스(016880)(-88.4%) 한화(000880)(-85.3%) LG유플러스(032640)(-84.9%) 등도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총 38조174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8.5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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