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피 못잡는 증시.."납작하게 엎드려야"

  • 등록 2009-03-09 오후 2:09:06

    수정 2009-03-09 오후 2:09:06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여전히 주식시장은 갈피를 못잡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에서 다우지수가 반등했다고는 하지만 0.5%라는 소폭 상승에 그친데다 장 초반 조정을 보이던 달러-원 환율도 다시금 올라가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상 봤을때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동시에 팔면서 반등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상황.
 
한켠에서는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쌓인 외국인 선물 매도 잔고가 청산될 경우 단기 반등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그야말로 `기대`에 불과할 뿐 추가적인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갖기 힘들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보수적인 전략 모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당분간 박스권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여전히 단기 전략이 유효한 주식시장에 대응하는 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SK(003600)LG(0035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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