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이틀째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아이언디바이스(464500)는 전날 대비 16.51%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7000원) 대비 55.71%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1만8370원까지 치솟으면서 이른바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터치하기도 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4900~5700원) 상단의 23%를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96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시스템온칩(SoC·System on Chip)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에 주요 탑재되는 스마트파워 앰프다. 스마트파워 앰프는 소리에 필요한 출력에 맞춰 전압을 바꾸고, 배터리보다 높은 전압으로 승압해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