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전날부터 인천발 일본 후쿠오카·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발 후쿠오카와 나트랑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 ZE643편 탑승게이트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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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첫 편은 ZE641편으로 188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10시 2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1시 13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했다.
저녁 9시 10분에는 인천-나트랑 노선의 첫 편(ZE561)이 인천공항에서 나트랑 깜라인공항으로 출발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오전·오후 하루 두 번에 걸쳐 왕복 운항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수·목·토·일 주 4회 운항하며, 11월 20일부터는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첫 운항을 기념해 후쿠오카와 나트랑을 오가는 전편에서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운항거리가 긴 인천발 국제선에 차세대 신기종인 B737-8 기재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B737-8 기재는 연료 효율이 좋을 뿐 아니라 엔진 소음이 적고 경량 좌석과 스카이 인테리어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승객들의 여정의 편의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