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실시

5개 참여기업 선발
실리콘밸리서 육성
  • 등록 2023-08-30 오전 10:56:39

    수정 2023-08-30 오전 10:56:39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마루 360에서 열린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에서 김인태(오른쪽 다섯 번째)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 김경민(오른쪽에서 네 번째) 500Global 한국지사 대표 및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은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B2B SaaS, AI 기업인 △딥블루닷(AI기반 고객관리) △호패(블록체인기반 인증) △프롬나드AI(AI기반 HR)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AI기반 디자인SW) △프리베노틱스(AI 건강진단) 등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4주간 진행되는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진단, 사업 목표(KPI) 설정, 사전멘토링 등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약 2개월간 사업전략, 판로개척,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500Global 관계자, 참여기업, 멘토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및 참여기업 소개 △해외진출 전문가 강연 △선배 창업가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축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의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발기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북미, 유럽 등 해외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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