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컴퓨터공학 챌린지 2023' 개최…삼성전자, 인재 발굴

10월 20일까지 국내 학부생·대학원생 대상
CE 분야 신설, 총 4개 부문…연구 생태계 강화
  • 등록 2023-08-21 오전 11:00:00

    수정 2023-08-21 오후 7:12:15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CE) 국내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는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

삼성전자 SAIT,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챌린지 2023’ 모집 공고.(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SAIT(옛 종합기술원)는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2개월 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들의 연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삼성 AI/CE 챌린지’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기존 인공지능(AI) 분야 외 컴퓨터 공학(CE) 분야를 신설해 총 4개 공모 부문으로 규모를 키웠다. 삼성전자는 AI와 CE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참가자들과 삼성전자 기술 리더들 간 교류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은호 씨는 “‘삼성전자 AI/CE 챌린지’에 참여하며 연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SAIT 기술 리더들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에 대한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고,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들과 학술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날부터 접수 가능하며 AI 분야는 10월 2일, CE 분야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10월말 삼성전자 SAIT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삼성전자 SAIT는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부문별로 △최우수 1개팀 1000만원 △우수 1개팀 500만원 △장려 2개팀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 SAI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고, 수상 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한다. 시상식은 11월 7일 개최되는 ‘삼성 AI 포럼’에서 진행된다.

진교영 삼성전자 SAIT 사장은 “SAIT는 AI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컴퓨터 비전, 그리고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