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26일 자사 청주 2사업장에서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T&T 단락발전기 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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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T는 기존 단락발전기 1기를 보유해왔으며, 이번에 2000MVA급 발전기 1기를 추가 증설하며 2대 발전기를 독립ㆍ병렬 운전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평균 2개월에 달하는 시험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험 효율 또한 85%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가능 기기도 기존 25종에서 증설 이후 41종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최근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의 수요 대응을 위한 UL 기종 관련 시험대응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PT&T는 IMF 지원을 받을 만큼 국가 경제가 존폐의 위기에 빠졌던 시절 오히려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설립, R&D를 기반으로 한 LS일렉트릭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 됐다”며 “이번 증설은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엄중한 시기에 다시 한번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