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백호성 제11대 조달품질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백호성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 안전을 우선하는 품질관리 제도 개선, 조달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품질관리 규제혁신, 품질관리 전문·효율성 제고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 조달시장의 품질 지킴이로서 전문가로 거듭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한 뒤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 먼저 다가가겠다.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달라”고 말했다. 신임 백호성 원장은 1993년 인천지방조달청 근무를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인사행정관, 광주지방조달청장, 전자조달기획과장 등 조달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친화력이 뛰어나 동료 및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