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으로 △무주택자 우선 공급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 △일정 비율(30%) 이상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5개 사업지구는 △청북지북 △경산대임 △광주선운2 △부산기장 △밀양부북 등이다. 우선 청북지북은 총 6만3751㎡(A1블록 2만8674㎡, A3블록 3만5077㎡) 부지에 전용면적 60㎡이하, 60~85㎡ 이하의 공동주택 1201가구(A1블록 540가구, A3블록 66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동남지구가 인접해있어 동남지구의 상업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으며,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산업단지가 입지해있어 양호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광주선운2은 총 2만8848㎡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494가구가 들어선다. 빛그린국가산단 등 대상지 주변 6개 이상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주거수요가 풍부하고, 선운지구 근린공원·황룡친수공원, 어등산 산책로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부산기장은 총 4만9812㎡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1100가구를 공급한다. 동부산관광단지가 인접해 있고 사라수변공원, 용소웰빙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5개 사업지구에 대한 자세한 공모내용은 27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내달 10일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2월 2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