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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남동구 구월2공공주택지구를 포함한 ‘2035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승기하수처리구역) 변경’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변경 승인을 통해 시는 승기하수처리구역을 기존 34.2㎢에 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 부지 2.2㎢를 편입시켜 36.4㎢로 확대했다. 또 하수처리시설 용량을 당초 하루 25만톤에서 27만톤으로 2만톤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기존 진행하던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변경된 내용까지 포함해 올 연말 완료하고 내년 시공업체를 입찰할 계획이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현대화(재건설)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변경 계획 환경부 승인으로 현대화사업의 속도를 내게 됐다”며 “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