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왼쪽)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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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디지털 전환(DX) 속도를 올린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호텔과 리조트, 레저,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호텔 안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