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료지원, 교육장학, 독립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취약계층,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기록들이 담겼다.
◇ 마스크 6만2600장 기부, 코로나19 극복 돕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
자생의료재단은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마스크 6만2600장, 손 소독제 4000개 등의 코로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개인 방역용품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은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연평도 국군장병에게 격려물품을 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백신 캠페인에 동참해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코로나19 극복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방한복, 생리대, 연탄, 이불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 계속돼
자생의료재단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도 전달하고 있다. 겨울 한파 속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방한복을 지원했으며 2023년까지 매년 500벌씩 총 15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 외에도 ‘독거어르신 이불교체 지원 사업’을 통해 평소 세탁이 쉽지 않은 이불을 기부하여 쾌적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8일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확산에도 학업 정진하는 학생들 응원, 총 장학 수혜인원 485명
자생의료재단은 ‘교육이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라는 신념 하에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희망드림 장학금’과 ‘자생 글로벌 장학금’, ‘두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혜인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485명에 달한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의 기부물품으로 열린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으로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독립유공자 및 후손 예우 동참, 3억원 규모의 의료지원 사업 진행
자생의료재단은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독립운동가 청파 신현표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자 함이다. 지난 2월 국가보훈처와 체결한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8월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척추o관절 질환 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재단은 해외에 거주하다가 귀국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주거지원 사업으로 침대, 에어컨 등 생활가전 및 가구를 준비해 이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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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생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에 나눔과 응원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