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2의 '밀리의 서재'와 뷰노·루닛 찾아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제7기 공개 모집 실시
  • 등록 2022-02-14 오전 10:29:18

    수정 2022-02-14 오전 10:29:1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제 2의 ‘밀리의 서재’와 뷰노, 루닛을 찾는다.

신보는 혁신아이콘 제7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6기까지 총 33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총 3,24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제4기부터는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밀리의 서재’, ‘버킷플레이스’, ‘브랜디’ 등을 비롯하여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와 같은 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루닛’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공모가 매회 거듭될수록 인공지능, 플랫폼, 헬스케어 등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보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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