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은 블록체인 기반 사업 전략 노하우와 서비스 자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상위 레벨의 융합기술 아키텍처 연구에도 참여한다. 블록체인 생태계 전략 개발은 서강대 산학협력단 산하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 (왼쪽부터) 안용운 빗썸 CTO, 박수용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윤석빈 서강대 교수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빗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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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교육 역량 증진, 인재 추전 등 실무 협력관계까지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협약 기간은 우선 내년 7월까지 약 1년이다.
안용운 빗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 산업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손잡고 관련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용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빗썸의 가상자산 사업 노하우와 서강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의 기술력을 더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