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누적상품 찜 2억개 돌파…"1초에 7개씩 클릭"

  • 등록 2020-12-01 오전 9:46:39

    수정 2020-12-01 오전 9:46:3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취향 맞춤형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누적 상품 찜 수 2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상품 찜’은 관심 있는 상품을 표시해, 별도의 탭에서 내가 찜한 상품을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에이블리
최근 해당 브랜드의 월간 상품 찜 수는 약 20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65만개의 상품 찜이 발생하고 있다. 1초에 약 7개의 상품 찜 데이터가 쌓이는 셈이다.

상품 찜 데이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아이템을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추천할 수 있는 소스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찜 데이터가 많을수록 더욱 정확한 추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이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한 시간에 1000여개 등록이 이뤄지는 리뷰는 사용자가 추천 받은 상품의 구매 결정을 하는 데이터로 활용된다.

에이블리 누적 찜 수는 상품 찜 기능 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1억 개를 기록했다. 그간 데이터가 빠르게 쌓여온 만큼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었다. 올해 5월에는 상품 찜에 ‘서랍’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사용자 편의성 확대 및 앱 사용자 수 증가로 인해, 누적 찜 1억 개 돌파 이후 7개월여만에 누적 찜 수 2억 개(20년 11월 기준)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상반기 패션 앱 중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울러 쇼핑몰과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일 평균 5000여개의 새로운 상품이 업데이트된다. 많은 유저와 많은 상품을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잘 연결함으로써 사용자별 취향 맞춤형 상품을 추천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업계에서 2018년 3월 서비스 런칭 이후 2년 반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600만건 △누적 거래액 4000억 △MAU 390만을 기록하며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끝으로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사용자의 상품 찜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테크를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스타일 커머스로 자리매김하겠다. 차세대 이커머스 생태계를 이끌어 갈 에이블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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