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가진 팔로알토네트웍스 기자간담회에서 오춘 테젤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지역 시스템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앱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시큐리티 오퍼레이팅 플랫폼’의 일환이다. 다른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보안 위협에 빠르게 대응하자는 취지의 구상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알고섹 등 30여개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반에 외부 응용 프로그램을 곧바로 도입할 수 있다. 신규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나 적용기간 소요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발자나 보안 업체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솔루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은 “국내 보안업체의 최대 난관인 ‘글로벌 진출’에 있어 우리 플랫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우리 고객사들이 모두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모든 접근에 대한 탐지·대응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전략을 통해 플랫폼의 정확도를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