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의 브랜드숍 어퓨는 리락쿠마 에디션이 론칭 2일 만에 3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출시돼 인기를 끈 어퓨의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2배 가까이 빠른 기록이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론칭 후 2일간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1.8배가 많이 팔렸다. 도라에몽 에디션이 리락쿠마 에디션보다 2배 이상 많은 14종 24품목으로 론칭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어퓨 자체몰 판매 순위 1~10위도 출시 직후부터 리락쿠마 에디션 제품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다. 8일 기준으로 ‘리락쿠마 에디션 어퓨 에어 핏 어퓨 쿠션 XP세트’ 21호와 23호가 각각 1, 2위에, ‘어퓨 리락쿠마 틴케이스’가 3위에 랭크됐다. 쿠션 세트와 쿠션 블러셔, 클렌징 폼 일부 품목은 한때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리락쿠마는 일본의 산엑스(SNA-X)가 지난 2003년 만든 캐릭터로 휴식을 좋아하는 갈색 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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