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규 37개 복지사업 선정‥이동복지 부문 확대

지난 2005년부터 305개 사업·40억원 지원
  • 등록 2014-01-14 오전 11:23:25

    수정 2014-01-14 오전 11:23:2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공모를 통해 37개의 사회복지사업을 새롭게 선정했다.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현대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작년 9월 25일부터 한 달간 현대차가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를 통해 접수한 것이다.

응모된 530여 개 복지사업 중 장애인과 노인, 아동이나 청소년 분야 26개, 이동복지 분야 11개 등 총 37개가 선정됐다.

작년에 신설돼 포터 2대를 지원했던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는 올해 스타렉스와 포터, 엑센트 등 총 11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이동복지 차량지원 분야에 선정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엑센트를 지원받아 노인들이 직접 찾아가서 생일잔치를 해주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1년 동안 지속적인 자문과 실무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해 사업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사업효과 증진 차원에서 작년 공모사업 44개 기관 중 우수기관 8개를 포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대차의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실질적으로 도움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전문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모에서 심사까지 각 단계에서 학계나 현장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심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사업은 더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현대차와 사회복지단체가 힘을 합하는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최근 도움의 손길을 있어야 하는 계층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이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역점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총 305개 복지사업에 4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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