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7% 주식 앱 사용

신한금융투자 대학생 대상 '스마트 금융 이용실태' 설문
476명 가운데 81명 주식 관련 앱 사용
  • 등록 2013-05-29 오후 12:11:06

    수정 2013-05-29 오후 12:11: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학생 100명 중 17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거나 시세를 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가 29일 발표한 ‘스마트 금융 이용실태’에 따르면 대학생 응답자 가운데 17%(81명)가 주식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6일부터 19까지 2주 동안 대학생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융관련 애플리케이션은 계좌이체로 171명(36%)이 사용했다. 잔고조회(32%), 카드사용액 확인(12%), 주식시세확인(9%), 주식거래(8%), 금융상품가입(2%) 등이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은행 거래뿐만 아니라 증권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학생들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이 적기 때문이라고 답한 대학생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45%에 달했다. 사용 편의성(31%)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보안성과 속도를 꼽았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 60%가 보안성이라 답했고, 25%는 서비스 속도를 택했다. 정보의 다양성, 디자인, 부가서비스 등은 각각 7%, 4%, 2%에 그쳤다.

신한금융투자는 스마트폰 관련 이벤트로 ‘스마트폰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투자 페이스북에서 쿠폰을 발급 받은 후, 온라인 럭키박스 이벤트에 응모를 하면 된다.

갤럭시S4, 닥터 드레(DR.DRE) 헤드폰, 백화점 상품권, 수수료 무료 쿠폰 등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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