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오후 1시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패키지(이하 중앙부산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키움증권, 대신증권(003540) 등 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입찰에 불참했다.
예보는 자산·부채 인수 범위,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예보기금 출연금, 영업권 프리미엄 등 인수희망자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후 `최소 비용 원칙`에 따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인수 희망자가 요청한 예보기금 출연금이 예보 측 실사를 통해 추산한 예상 출연금을 웃돌게 되면 매각이 무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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