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SKT "삼성 외 다른 곳과도 `N스크린` 낸다"

SK텔레콤 설원희 오픈플랫폼부문장
  • 등록 2011-01-24 오후 12:34:06

    수정 2011-01-24 오후 2:45:0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 설원희 오픈플랫폼 부문장은 24일 N스크린 서비스 `호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그간 SK텔레콤 제품 라인업에 도움을 많이 줬지만, N스크린 서비스에서 다른 업체를 배제하는 형태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스크린 서비스 관련, 삼성전자 이외의 단말기에도 이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호핀은 스마트폰에 셋톱박스 기능을 넣어 TV에서 보던 콘텐츠를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이어 볼 수 있도록 한 N스크린 서비스다.

설 부문장은 "시간에 쫓기는 이용자들이 방대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N스크린 서비스를 구현했다"면서 "콘텐츠 공급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N스크린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설 부문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콘텐츠 수급 제휴사는 어디인지 ▲지금은 밝히기 곤란하다. 지금까지는 콘텐츠 제공자들이 TV, 인터넷 등 플랫폼별 로 배급했다. 호핀의 새로운 콘텐츠 공급 형태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업자도 있지만 새로운 기회라며 기대하는 사업자도 많다.

▲ 설원희 부문장
-데이터 트래픽 과다에 따른 네트워크 문제는 ▲현재는 와이파이망과 가정용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지만, 차세대 통신기술인 LTE가 상용화되면 그를 통해서도 제공할 것이다. 현재 3세대(G)망에서는 예고편, 뉴스 정도 외에 서비스를 안 하기로 정책을 정했다.

- 삼성 이외의 회사와 전용 단말기 낼 계획은 ▲삼성전자(005930)가 도움을 많이 줬지만 다른 업체를 배제하는 형태로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존 갤럭시S 사용자는 쓸 수 없나 ▲3월 초 오픈마켓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갤럭시탭 호핀 단말기와는 달리 `PC-단말기` 간 연동 정도 가능할 것이다.

-SK브로드밴드의 BTV와의 콘텐츠 중복 문제는 ▲(이재환 미디어플랫폼본부장)호핀은 실시간 방송을 하지 안기 때문에 SK브로드밴드와 경쟁이라기보다 보완 관계다. 일부 콘텐츠는 BTV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 시너지가 있을 시에는 같이 할 수 있고, 득이 있는 차원에서의 비즈니스 협력은 있을 것이다. 시장 반응을 보면서 전략을 정정해 나갈 생각이다.

- 갤럭시S 호핀 출시 가격은 ▲(이 본부장)갤럭시S와 유사할 것이다. TV리모콘 번들 상품의 경우 적게는 3만원 정도 더 추가될 것이다.

-3500편이면 콘텐츠 숫자가 적은 것 아닌가 ▲(이 본부장)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오래돼 잘 보지 않는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기보다 이용자들이 잘 보는 인기 콘텐츠 비율이 전체 80~90% 정도가 되도록 생각하고 있다. 본방송을 직접 보지 못한 콘텐츠도 바로 수급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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