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금융주를 노려라"

  • 등록 2008-12-01 오후 2:31:07

    수정 2009-01-07 오후 4:38:36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우리 경제 구조상 수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여간 걱정스런 지표가 아닐 수 없는데, 골드만삭스는 수출 감소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고 까지 하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20일선에서의 강한 저항을 뚫기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은 20원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번주에는 나라 안팎에서 많은 경제지표들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실물경기 하강 속도를 가늠해볼 기회다. 미국에서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국내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와 소매판매액, 11월 외환보유액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썩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진 않지만 그런 우려는 이미 지수에 반영이 돼 있다는 의견들이 우세하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과 함께 12월 연말장세에서 구사할 투자기법을 모색해 본다.  
 
오늘 분석할 종목은 대우증권(006800), 신한지주(055550) 등의 금융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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