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보는 3분기 "쉽지는 않다!"

"글로벌 경기 영향 매출 소폭 감소 전망"
휴대폰, 적극적 시장대응 통해 두자릿수 이익률 방어
디스플레이, 신흥시장 공략해 성장세 유지`
  • 등록 2008-07-21 오후 2:34:02

    수정 2008-07-21 오후 2:34:02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지난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066570)는 오는 3분기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쉽지않은 경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3분기 전체매출은 가전부문 비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경기하강의 영향으로 2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휴대폰의 경우 경기침체 영향으로 신흥시장 수요증가세 둔화와 경쟁심화로 가격하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투자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대응으로 매출 극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통해 휴대폰사업의 두자릿수 이익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모델중심의 마케팅 자원 투입, 시장상황에 따른 판가 적기 대응, 자원투입 효율성 집중관리, 재고 등 SCM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디지털디스플레이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선진시장 평판TV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성장시장의 평판TV 수요증가와 성수기 진입으로 2분기에 비해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매출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패널 수급상황과 연동한 SCM 대응력 제고 및 원가절감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가전사업의 경우 북미와 유럽시장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한국 에어콘 매출 및 프리미엄 기반이 확고한 신흥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했다.

이에따라 성수기 마케팅 활동강화 및 프리미엄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장은 에어콘, 김치냉장고, 세탁기 성수기 도래에 따른 매출호조가 예상되고, 해외시장은 신모델 및 프리미엄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IT기기들은 원자재 가격인상과 소비위축 등의 영향이 있지만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성수기 물동운영과 구매효율 극대화 등 위기관리로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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