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브로 가입자는 지난 4월 KT가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한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달 말 4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보름여만에 가입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KT는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다양한 USB 모뎀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형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단말을 계속 출시해 와이브로의 고객가치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네스팟과 와이브로를 함께 이용하려는 가입자에게 하나의 접속프로그램으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통합 접속 프로그램(Connection Manager)을 제공하는 한편, 10월 중 와이브로 USB모뎀, 와이브로폰, 모바일PC 등 6종의 단말을 출시해 단말기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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