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채선물 가격이 회복되고 주가지수 상승세가 주춤거리면서 채권수익률이 오전보다 2bp 정도 하락했다. 28일 오후 2시21분 현재 국고3년 2-1호는 오전보다 2bp 낮은 6.17%선, 통안2년 1월10일무른 6.03%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계 은행이 적극적으로 매수 포지션을 늘리는 것과 관련 "준 차익거래(현물 팔고 선물 매수)", "스왑 페이(pay: 채권매도 효과)에 대한 헤지" 등 다양한 진단이 나오고 있다.
리젠트증권의 김우석 대리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현물 채권보다는 저평가된 국채선물을 들고 있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선물을 사는 것 같다"며 "현물 시장에서는 통안채 쪽으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외평채 3년물 5000억원 입찰에 대해서는 시장 반응이 다소 미온적이다. 동부증권의 한 중개인은 "외평채 입찰 수익률은 6.35%선에서 형성될 듯하다"며 "입찰 물량이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