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카셰어링 플랫폼 기업 피플카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 카셰어링 플랫폼 기업 피플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피플카) |
|
이번 지원을 위해 서울시 나눔카 3기 사업자인 피플카를 비롯한 카셰어링 브랜드 쏘카, 그린카와 함께 약 1년 5개월동안 발생한 이용 적립금 7000여만원을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린이 투명 우산을 제작해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물품 나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피플카는 201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나눔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나눔카는 서비스 이용 시 건당 20원을 적립해 사회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진 피플카 사업추진실 이사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물품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플카는 지난해 8월 차량 자유 반납 방식의 리턴프리 서비스를 서울 지역에 선보인 후 최근 경기도까지 프리존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리턴프리는 차량을 빌린 곳이 아닌 목적지 인근의 제휴된 주차장에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